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2연패를 당하며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2년 연속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토론토는 5일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0-2로 졌다. 토론토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패하며 3전 2선승제 시리즈에서 0-2로 밀려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탬파베이 레이스에 0-2로 패해 탈락한 바 있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1실점을 기록했다. 베리오스는 3회 말에 성공적인 희생번트를 기록한 후 강판당했다. 베리오스의 뒤를 이어 나온 기쿠치 유세이는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으로 추가 실점을 남겼다. 토론토의 투수진은 전체적으로 미네소타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