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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로마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스포조이 |  2023-06-01 11:53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의 로마를 꺾고 통산 7번째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제왕’의 입지를 더욱 확실히 다졌다.



세비야는 1일(한국시간) 스웨덴의 고텐버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로마와 1-1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기선 제압은 AS로마의 몫이었다. 로마는 전반 34분 수비수 잔루카 만치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파울로 디발라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앞서 나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세비야는 후반 초반 AS로마의 자책골 덕분에 힘겹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세비야는 후반 10분 베테랑 수비수 헤수스 나바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볼은 공교롭게도 AS로마의 만치니 몸에 맞고 골대로 향했다.



이후 팽팽하게 맞붙은 두 팀은 정규리그 90분을 1-1로 마쳤고, 연장 전후반을 합쳐 30분 동안 '결승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결국 '유로파리그의 최강자' 세비야의 저력은 승부차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세비야의 선축으로 시작한 승부차기에서 AS로마의 두 번째 키커 만치니의 슈팅이 세비야의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AS로마의 선제골을 도우며 웃음을 지었던 만치니는 자책골에 승부차기 실축까지 이어지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이번에 통산 7번째이자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세비야는 지금까지 6차례 UEL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한 이력을 갖고 있었다. 반면 로마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팀으로 세비야보다 경험과 실력에서 밀렸다.
   
2023년 09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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