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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랭킹 1위 탈환 시동…스켈레톤세계선수권 출격
뉴시스 |  2019-02-28 18:11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아이언맨' 윤성빈(25·강원도청)을 필두로 김지수(25·강원도청), 정승기(20·가톨릭관동대), 원윤종(35·강원도청) 등이 경기에 나선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캐나다 휘슬러에서 3월 2~10일 열리는 IBSF 세계선수권 2019에 참가한다.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초로 남자 부문 3장의 출전 쿼터를 확보한 대표팀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2팀이 주행한다.

스켈레톤 남자 부문에는 윤성빈과 정승기, 김지수가 출전한다. 2018~2019 시즌 IBSF 랭킹에서 윤성빈이 2위, 정승기가 14위, 김지수가 21위를 기록하며 30위 내에 3명의 선수가 포함돼 3장의 쿼터를 확보했다.

윤성빈은 이번이 세 번째 세계선수권이다. 앞서 2015년과 2016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두 차례 대회를 치렀다. 2015년 빈터베르크 대회 8위, 2016년 인스부르크 대회에선 2위까지 올랐다. 올림픽과 월드컵 정상을 밟은 윤성빈이지만 아직 세계선수권 우승은 없다. 최근 휘슬러에서 열린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한만큼 자신 있는 트랙에서 우승을 노린다.

2018~2019 IBSF 월드컵 종합 2위인 윤성빈은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34·러시아)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세계선수권 우승이 필요하다. 윤성빈이 1위, 트레티아코프가 3위 이하의 성적이 나온다면 두 선수의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두 선수는 함께 출전한 2016년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3분29초97을 기록하며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승기와 김지수는 생애 최초로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는다. 정승기는 지난 시즌까지 IBSF 대륙간컵 10위권을 맴돌며 출전 쿼터를 얻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대륙간컵 1차 대회 3위를 시작으로 대회 종합 우승까지 차지하며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지수 역시 월드컵과 대륙간컵, 북아메리카컵을 넘나들며 시즌을 치렀고 좋은 성적으로 세계선수권에 등장한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부문에는 원윤종-서영우(28·경기BS경기연맹) 팀과 석영진(29·강원도청)-장기건(32·강원도청) 팀이 경기에 나선다. 2018~2019 시즌 IBSF 랭킹에서 원윤종이 7위, 석영진이 33위로 50위 내에 2명의 선수가 포함돼 2장의 쿼터를 얻었다.

원윤종은 남자 2인승 부문에서 네 차례 세계선수권 경험이 있다. 2013년과 2015년, 2016년, 2017년에 출전했는데 최고 성적은 2015년에 기록한 5위다. 원윤종에게 휘슬러는 2015~2016 시즌 월드컵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의 장소다. 2018~19 시즌 첫 경기인 북아메리카컵(휘슬러)에선 5위를 기록했다.

원윤종은 시즌 초 부진을 딛고 2018~19 IBSF 월드컵 종합 5위에 올랐다. 마지막 3번의 대회에서 5위-8위-4위를 기록했다는 점,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서영우와 뛴 8차 대회에서 바로 4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19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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