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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인터뷰]"올림픽 스키 첫 메달 가능합니다" 알파인 기대주 정동현
뉴시스 |  2015-05-25 09:09
'한국 스키의 간판' 정동현(27·하이원)이 한국인 최초의 스키 종목 올림픽 메달획득을 정조준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1000일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알파인 스키 대표팀은 최초의 스키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회전 종목 세계랭킹 31위 정동현이다.

정동현은 지난 21일 뉴시스와 만나 "올 시즌을 돌아보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점점 더 실력이 올라오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은 홈에서 하는 경기니 만큼 (메달권 진입을)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스키를 탄 정동현은 일찍이 한국 스키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2011아스타나-알마티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슈퍼복합)과 지난 2013년 전국동계체전 3관왕(회전·대회전·슈퍼복합)을 이뤘다.

2번째 올림픽이었던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대회전 종목에서 41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2월 한국선수 최초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 회전종목 결승(2차전) 무대에 진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어깨가 무거울 법도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똘똘 뭉쳤다. 정동현은 "부담은 없다. 주위에서 잘한다고 해주면 더 잘하려고 하는 성격"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나보다 잘 타는 사람과 시합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눅들기보다 자신감을 갖고 부딪힌다"며 "나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감"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동현과의 일문일답.

-근황은.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한국서 연습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지금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1000일 돌파했다.

"준비하기에 길게도 짧게도 느껴진다. 올 시즌 돌아보면 어느 정도 경쟁력 생겼다고 생각한다. 점점 더 실력이 올라오고 있다. 스키라는 종목이 어린선수도 잘하지만 서른이 넘어서 금메달 따는 선수도 있다. 2018년되이면 서른 하나다. 경험도 쌓여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올림픽이다.

"외국에서 시합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 내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한다. 평창에서 하게 되면 타봤던 코스니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 줄거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면 3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벤쿠버올림픽은 부상을 입은 상태라 참가하는데 의의를 둬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소치올림픽은 기대치가 커서 욕심도 생기고 긴장도 많이 돼 경기를 했을 때 내 성적을 못냈다. 이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도 좀 알게 됐다"

-냉정하게 평창에서 한국 최초 스키 메달 기대할 수 있나.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홈에서 하는 경기다. 익숙한 환경이다. 스포츠라는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지금보다 실력이 더 좋아지면 메달까지 가능하다"

-평창까지 3년 남았다. 준비는 어떻게 하나.

"지금보다 많은 국제월드컵 대회를 뛰면서 경기감각을 키우고, 운영능력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겠다"

-평창은 알파인 스키에 대해 알릴 좋은 기회다.

"평창올림픽을 기회로 다른선수들이라도 스키붐을 꼭 일으켰으면 좋겠다. 선수가 잘해야 국민들도 관심을 가진다. 지금까지는 기록이 또 잘나올수가 없는 조건이었다. 조금만 개선되면 외국선수들이랑 똑같이 갈 수 있다. 지원이 늘고 있다. 월드컵 2차전이 한번이 아닌 2번 3번 4번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맛봤다.

"주력 종목이 아닌 대회전에서 종목에서 41위를 했다. 회전에서 20위권 진입이 목표였는데 1차전에 실격됐다. 마지막 5, 6 기문을 앞두고 통과를 못했다. 벤쿠버 이후 4년간 많이 기다렸는데 내 기록을 내지 못한 것에 많이 아쉽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만회했다.

"전에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1년에 7~8게임 있지만 보통 뛰면 2,3개 였다. 이번에는 어느정도 지원을 받아서 예전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고 그러다보니 좋은 성적이 났다"

-월드컵 결승(2차전) 진출은 한국인 최초다.

"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가 진출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어했다. 보통 선수 하나에 여러명의 코치가 붙는데 나는 코치 1명과 대회에 나갔다. 외국선수들이 놀라기도하고 축하도 해줬다. 연습할때도 원래 같이 연습을 잘 안 시켜주는데 그 뒤로는 조금더 쉬워졌다"

-세계 무대를 경험하며 어떤 차이를 느꼈나.

"스키라는 종목이 돈이 정말 많이 든다. 투자한 만큼 선수가 기록을 낸다. 하지만 돈이 걸려있다보니 모든 면에서 선수에 맞춰진 적이 잘 없었다. 쇼트트랙 등은 365일 탈수가 있지만 스키는 그게 안 된다. 1년 내내 감각을 이어가는게 참 힘들다. 주니어때는 외국선수들과 시합하면 비슷하게 갔다. 근데 성인 갈수록 차이가난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설질의 차이에 따라 스키 손질을 어떻게 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외국 선수들의 경우 스키를 손질해주는 전문 서비스맨이 있다. 우리는 전문 서비스맨이 없다보니 선수가 직접 관리하게되고 선수들이 지친다. 경기력에 지장을 준다. 협회에서 지원해준다면 경기력에 분명 도움이 될 거다"

-'신동', '간판' 등으로 불렸다. 부담은 없나.

"부담은 없다. 오히려 주위에서 잘한다해주면 기분이 좋아서 더 하려는 성격이다. 칭찬 듣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감이다. 나보다 잘 타는 사람과 시합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주눅들기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붙는다"

-인생에서 목표라면.

"올림픽 금메달과 월드컵 우승이다. 또 지도자가 되면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고 싶다"

-스키를 안했다면 무엇을 했을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미술 관련된 일을 하지않았을까"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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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5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