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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손흥민 AG 출전, 구단에서 큰 결단 내린 것"
뉴시스 |  2018-09-14 11:0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의 결단으로 손흥민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라며 "군 복무를 면제받은 것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의 병역 혜택으로 구단도 큰 자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구단에도 축하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자신과 구단에 큰 선물을 안겼는데 내 선물은 준비하지 않았다. 내 선물은 어디에 있느냐"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목 시계나 한국 음식 같은 것을 원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어서 구단들은 선수를 차출할 의무가 없다. 손흥민은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을 설득했고 허가를 받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다른 구단들은 피해를 감수하면서 개인의 편의를 봐주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구단과 나는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했다. 손흥민의 개인 상황을 팀 상황보다 우선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이 복귀한 토트넘은 15일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리버풀과 일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3승 1패(승점 9)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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