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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추신수, 볼넷 2개로 48경기 연속 출루…현역 선수 최장 타이
뉴시스 |  2018-07-11 11:34

'출루의 달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현역 선수 최장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냈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전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계속했다.

이미 추신수는 지난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종전 텍사스 구단 단일 시즌 최장 연속경기 출루 기록(46경기)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2001년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와 2015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세운 현역 선수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2경기만 더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가면 베이브 루스가 1923년 달성한 50경기를 따라잡는다.

역대 메이저리그 이 부문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9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이어간 84경기다.

대기록을 작성한 추신수는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4-6으로 추격한 6회초 2사 2루의 찬스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앞으로 수비 위치를 옮긴 보스턴 2루수 브록 홀트에 막히고 말았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으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0(338타수 98안타)으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4-8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53패째(40승)를 당했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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