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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두산, KIA에 4-3 신승
뉴시스 |  2015-03-19 16:0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중간계투진에서 희망을 확인하며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팽팽한 시소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8회 민병헌의 결승타로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로 나선 진야곱은 4⅔이닝 1피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진야곱은 3회까지 흠 잡을 데 없는 투구를 선보였지만 4회와 5회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산은 불펜에서 희망을 봤다. 오현택, 김강률, 윤명준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뒷문을 지켰다.

타석에서는 정진호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민병헌과 잭 루츠도 1타점씩을 올렸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5승째(1무3패)를 거뒀다.

KIA에서는 국내 복귀 후 두 번째 등판한 윤석민이 2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했다. 실점을 했지만 투구 내용은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나쁘지 않았다.

1회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윤석민은 이후 안타는 1개만 맞았으나 2루수 실책과 상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줬다. 2회에는 7개의 공만 던져 3자범퇴로 막은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윤석민에 이어 임기준이 볼넷 없이 4이닝 3삼진 1피안타로 호투했다.

다만 지난 12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3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선보였던 대졸신인 문경찬이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자책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타석에서는 브랫 필과 이범호, 최용규가 각각 타점을 올렸다.

KIA는 시범경기 5연패 수렁에 빠지며 3승6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시소게임으로 진행됐다.

두산은 1회 선두타자 민병헌의 볼넷과 정수빈의 안타에 이어 상대 2루수 최용규가 실책을 범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잭 루츠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나갔다.

KIA는 4회 이범호와 김다원이 연속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최용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만 얻은 채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5회 브렛 필의 적시 3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 필과 최희섭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맞은 KIA는 이범호의 희생플라이로 3-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두산은 공수교대를 하자마자 선두타자 정진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3-3으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8회에도 김재환의 안타와 민병헌의 적시타로 점수를 내 4-3 역전에 성공했고 9회 마무리로 등판한 윤명준이 KIA의 타선을 3자범퇴로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ut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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