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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23점' 전자랜드, 포스터 빠진 DB 꺾고 5연승 질주
뉴시스 |  2019-02-08 21:49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1명만 뛴 원주 DB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80-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8승째(13패)를 수확해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32승 10패)와 격차는 3.5경기다.

찰스 로드가 23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해 전자랜드 승리에 앞장섰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는 19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쌍끌이했다.

전자랜드 국내 선수 중에서는 강상재가 가장 돋보였다. 강상재는 16점을 넣고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주포 포스터가 빠진 DB는 외국인 선수 1명 만으로 치른 이날 경기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포스터는 지난 5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오른 무릎을 다쳐 회복에 3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22패째(20승)를 당한 7위 DB는 공동 5위 고양 오리온, 전주 KCC(이상 21승 21패)와 격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19득점 2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포스터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했다. 허웅(16득점)과 윤호영(12득점 10리바운드)의 두 자릿수 득점 활약도 빛이 바랬다.

3쿼터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자랜드가 58-57로 근소하게 앞선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도 양 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가 4쿼터 초반 로드, 강상재의 연이은 2점슛으로 65-6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DB도 김태홍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윤호영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66-67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3점포와 2점슛을 연달아 터뜨려 경기 종료 3분 2초 전 72-68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2분 33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3점포 한 방을 더 꽂아넣어 77-68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DB는 김태홍이 경기 종료 52초 전 성공한 3점포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3점포로 응수하며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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